14세 소년의 파워무브 <Bboy Pocket, IBE 2009>
- Posted at 2010/08/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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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고 오래간다.
에너자이저 같은 녀석이군 ㅋ
POCKET'S IN THE HOUSE~~!!
Posted by 봉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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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E, POCKET, 비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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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봉달이



Posted by 봉달이
Posted by 봉달이


Posted by 봉달이
연작의 소설을 읽는 중간중간 감상문을 쓴다는 건 어느 정도의 위험성을 가지고 갈 수 밖에 없다. 전체의 그림을 완성시키지 못한 상황에서 세부적인 감상에 머무르는 것은 제대로된 독서평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3권까지 읽고 난 다음에 쓰는 지금의 글은 1Q84 전체에 대한 감상편이라기 보다는 3권을 읽고 난 다음 드는 짧은 소회라고 보는 것이 옳은 것이다. 그림으로 치면 완성된 한편의 작품이 아닌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순간적인 크로키이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읽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상하게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덴고'나 '아오마메'보다도 더욱 머리속에 부유하는 글자들이 있다.
우.시.카.와
지독히도 외로운 인물. 과거에는 평범, 아니 제법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던 자였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린채 이제 사립탐정(?) 행세를 하고 다니는 초라한 모습의 외톨이.
그의 외로움은 그가 죽음을 맞이할 때 가장 그리워했던 존재가 그의 전 처도, 그를 닮지 않았던 두 딸도 아닌 그가 키웠던 개(犬)였다는 것으로 대변된다. 한 부모의 아들이었지만 아들로서, 한 아내의 남편이었지만 남편으로서, 한 가족의 가장이었지만 가장으로서 그는 인격적인 대접을 받지 못했다. 결국 버림받고, 상처받은 영혼으로서 그를 반기었던 건 인간의 영혼이 아닌, 견공이 주인에게 전해준 순수한 마음이었다는 건 인간이 인간에게 있어 얼마나 잔인한 존재가 될 수도 있는지를 나타내 주는 것이 아닐까?
Posted by 봉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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