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짐콜린스-
- Posted at 2010/01/12 00:57
- Filed under ALAR
위대한 회사란 과연 무엇일까? 여러가지 항목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분명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이윤창출을 하는 회사일 것이다. 이윤의 창출이야 말로 회사의 존재 목적이며, 기업의 큰 가치중 하나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은 과연 어디서 올까? 경제학의 기본 원리처럼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얻어내는 것일까? 아니면 혜성처럼 등장한 천재적인 경영자의 뛰어난 리더쉽과 판단력으로 가능할 것인가?
매스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성공한 CEO와 그가 경영하는 기업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는 너무나 그들의 선전에 길들여졌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훌륭한 CEO의 역할과 그들이 이뤄낸 성과를 무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좋은 기업을 넘어서서 그것이 비교가 되는 다른 기업들보다 월등히 좋은 성과를 그리고 영속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을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은 어쩌면 잘못된 판단일 수도 있다.
본 책이 매우 뛰어난 점은 다소 논란이 있을만한 위대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비교를 그저 그만의 상념에서 나온 설익은 학문이 아닌, 철저한 기준정립과 데이타를 통한 검증을 거쳐 책으로 기록되어졌다는 점이다. 그 결과는 사뭇 진지하고, 때로는 지나치게 완고해보이기도 한다. 포츈지 선정 500대 기업(때로는 모집단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저자는 언급한다)중에 '좋은'을 넘어선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기업은 고작 11개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여기에 속하지 않는 다른 좋은 기업들도 많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저자의 철저한 기준앞에서는 그것은 단순히 그저 '좋은'에 머물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 '좋은'을 넘어선 위대한 기업에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지나치게 겸손하지만 회사와 일에 관해서는 한결같이 끈기있는 도전을 해왔던 경영자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나가야할 지에 대한 방향 잡기보다 핵심적 역량을 가진 인재들을 먼저 영입하고자 했던 사람위주의 경영이 그 밑바탕을 만들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다른 많은 점들, 그리고 그 검증과정은 책을 통해서 확인하시길)
우리는 어느새 너무도 시끄럽고 화려한 선전에 익숙해져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위대함'의 가치는 그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그것은 때론 너무 조용해서 눈에 띄지도 않는 것이었으며, 10년 동안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지도 못했던 기업의 불확실한 미래였다.
위대함은 결코 번쩍임이 아니다. 위대함은 지속가능한 것이며, 위대함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고수하고 지켜나가는 것에서 가능한 것이었다. 비록 세상사람들을 그들의 우직함과 재빨리 드러나지 않는 미래를 조롱섞인 시선으로 바라보았을지라도 말이다.
Posted by 봉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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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이윤 잘나고, 사회에 기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어야한다고 입사교육에 들었던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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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드는 것의 원동력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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